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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볼거리] '국가에 책임을 묻다' 영화 소수의견 外

2019-11-04 0 Dailymotion

◇ 영화 '소수의견'…'국가에 책임을 묻다'<br /><br />서울의 한 재개발 구역. 경찰이 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의 16살짜리 아들과 의경 청년이 숨진다.<br /><br />의경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살인죄를 지게 된 소년의 아버지.<br /><br />2009년 일어난 용산참사를 모티브로 한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 '소수의견'은 철거민의 의경 살인죄를 두고 국가권력과 변호인단이 벌이는 법정 공방이 큰 줄거리지만 용산 참사, 세월호 참사, 메르스 사태 등 우리 사회의 비극에 대해 무책임하게 대처하는 국가의 비상식적인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.<br /><br />끝까지 사과할 줄 모르는 오만한 국가를 상대로 결국 변호인단은 국민참여재판 및 ‘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’을 청구하며 ‘염치’를 묻는다.<br /><br />배우 윤계상과 유해진, 김옥빈이 피고인을 돕는 변호인단과 기자로 출연하고 이경영, 김의성, 권해효 등 베테랑 배우가 참여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.<br /><br />◇ 뮤지컬 '체스'…아시아 최초 韓 공연<br /><br />냉전시기 미국과 소련의 정치적 대립을 체스판에 빗댄 뮤지컬 '체스'가 무대에 오른다.<br /><br />초연 30년 만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선보이는 뮤지컬이다.<br /><br />아이돌 가수로 유명한 조권, 키, 켄, 신우가 주인공을 출연해 기존과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. <br /><br />◇ 연극 '친정엄마'…모녀의 눈물, 그리고 감동<br /><br />국민 모녀 연극 ‘친정엄마’가 3년 만에 돌아왔다.<br /><br />세상 모든 모녀를 대변하는 듯한 대중적인 친밀감과 공감하는 정서로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, 감동을 안겨준다. <br /><br />이밖에 뮤지컬 ‘시카고’ 오리지널 팀이 12년 만에 내한했고, 국립발레단이 상반기 마지막 작품으로 ‘백조의 호수’를 선보인다. <br /><br />[글 : 유연석 / 제작 : 김세준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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